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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즈음에] 웹툰

  • 작성자 사진: 블랙툰
    블랙툰
  • 8월 28일
  • 1분 분량

중년의 고독과 자존감을 마주하는 리얼 드라마

이제 마흔.

회사에서는 미묘하게 자리 위협을 느끼고 친구는 결혼하고 아이까지 생겼고 누군가의 축하 자리에서 혼자 밥을 먹으며 문득 깨닫는다.


“아, 나… 혼자구나.”


웹툰 마흔 즈음에는 남들보다 조금 늦었고 스스로를 자꾸 작게 만드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주인공 '현성민'의 민낯, 웃기지만 짠한

성민은 찐 현실 40대다.

겉보기엔 능력 있는 결혼정보회사 직원이고 이달의 우수사원으로 뽑히기도 하는 성실한 인물이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은 아직 시작도 못 해본 듯 허전하기만 하다.


연애? 몇 번 있었지만 다 짧게 끝났고,

외모? 관리 안 되는 회식 체형, 노안이라는 말에 속수무책

결혼? 누구보다 간절하지만, 정작 행동은 찌질하고 미숙하다


그래도 그는 변하고 싶어 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소개팅에 나가고, 모임에도 참석한다.

상처받고 민망한 일도 많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가 그래도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는 말로 위안처럼 다가온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요즘 내 삶이 괜찮은지, 괜히 돌아보게 되는 불안정한 30대/40대

  • 웃기면서도 찌릿하게 와닿는 감정의 진폭이 큰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

  • 자존감, 변화,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


《마흔 즈음에》는 크게 웃기고, 작게 아프고, 아주 많이 공감되는 이야기다.

성민의 삶은 매끄럽지 않지만 그의 용기 있는 고군분투는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하다.


마흔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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