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망량
- 블랙툰

- 7일 전
- 1분 분량
사람을 잡아먹는 건 이매망량만이 아니다. 두려움·권력·욕망이 뒤엉킨 조선 다크 판타지 군상극
작품 소개
악귀 이매망량이 활개 치는 조선 곳곳에서 통곡이 그치지 않는 시대에 무관 집안 차남 박진화 는 “이매망량 토벌 공으로 무과 면천” 제도를 발판 삼아 산신을 사칭하던 하급 악귀를 베고 북방으로 배치됩니다. 아내 사월은 기꺼이 그와 동행하고, 귀물을 상대하는 관부 조직 비형위의 류화인 대대장과 맞물리며 이야기는 본격적인 토벌·정치·신앙의 접점으로 뛰어듭니다.
인물, 그 결
박진화: ‘자격보다 결과’를 먼저 얻은 청년 무관. 칼은 빠르지만 마음은 늦게 결론 내립니다.
사월: 전장으로 함께 들어온 아내. 보호받는 존재가 아니라 현장감과 직감으로 균형을 잡는 동행자입니다.
왜 재밌나
장르 혼합의 균형: 토벌 액션(무협)과 사건 추적(추리), 설화(판타지)가 깔끔히 맞물립니다.
현장 연출: 북방의 바람·설기·등불·방울소리 같은 청각·촉각 디테일이 공포를 키웁니다. 싸움은 짧고, 여운은 깁니다.
윤리의 질문: 귀를 베는 건 쉬워도 왜 생겼는지 묻는 건 어렵습니다. 작품은 ‘토벌’ 다음 장면에 책임을 배치합니다.
취향 가이드
좋아할 독자: 설화 공포, 무협 액션과 추리 서사를 함께 즐기는 분.
주의할 점: 피로와 상처의 묘사가 드문드문 강합니다. 또한 사건 해결이 도덕적 후폭풍을 동반해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총평
《이매망량》은 귀를 베는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사람의 뜻이 어디에 서느냐를 묻는 작품입니다. 칼날은 시원하고, 질문은 오래 남습니다. 북풍이 몰아치는 밤에 읽기 딱 좋은 사극 다크 판타지입니다.
추천 ★★★★☆ (4.4/5)
액션으로 붙잡고, 설화와 윤리로 오래 붙드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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